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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신사동 압구정 맛집 [안동 국시] 남다른 육수에 고급스러운 전, 찌짐 요리 추천 리뷰

by 여행가-CP 2022. 9. 16.

 이미 '먹을 텐데' 유튜브 방송으로 유명해진 압구정역 앞 맛집 '안동 국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잔치국수와 다른 육수에 면발을 가지고 있어 한 그릇을 먹으면 충분한 포만감이 들죠. 그리고 전(찌짐) 요리가 일품입니다.

 

 한 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생각보다 많이 비싼 가격대이기에 쉽게 찾아 먹기는 어려운 식당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근처 여행 겸, 별미로 찾아가기에 좋은 식당, 안동국시 지금 리뷰 시작합니다.

 

 

 

걸쭉하고 고소한 국시, 안동국시 식당 영업 및 주차 정보

 안동국시는 일반 잔치국수와 다르게 육수가 걸쭉하고 면발도 조금 특이합니다. 그래서 맛집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 평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수만 드시러 와서 먹고 가기에 가격대가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과 같이 드신다면 어느 정도 비용 지출을 생각하고 오셔야 해요.

 

 안동국시는 압구정 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겨우 12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기 편하게 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어서 영업정보를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안동국시-건물-사진
안동국시-건물

 

 역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음, 영업시간 요약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브레이크 타임의 정의는 조금 다릅니다. 맛집이면 대체로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물론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해서 맛집인 것은 아닙니다. 자, 안동국시 영업시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영업시간 : 11:30 ~ 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두 시간
  • 휴무일 : 매달 1, 3, 5번째 일요일/ 매달 2, 4번째 월요일 휴무

 

 생각보다 휴무일이 복잡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이나 일요일에 찾아갈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해보시고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휴무일과 겹치게 되면 낭패일 수 있기 때문이죠.

 

 안동국시 주차 여건 부족, 근처 CBA 민영 주차장 이용

 일단 네이버 음식점 소개에 주차장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울이다 보니 길가에 주차하다가 견인될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중교통(지하철)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압구정역에서 겨우 120m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금방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식당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동국시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7길 46 제일빌딩 2층
  • 가까운 지하철역 : 압구정역 3번 출구

 

 그래도 자차를 이용하시는 경우에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옆 CBA 민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으나 혹시 몰라 주소를 남겨드립니다. 그리고 주차 비용은 30분 단위로 올라가며 간략하게 표를 정리해드립니다.

  • CBA 민영주차장 : 서울 강남구 논현로 176길 14
구분 30분 60분 120분 240분
주차비 2,000원 5,000원 11,000원 23,000원

 

 

 

안동국시, 압구정역 맛집 '안동', '찌짐' 식사 사진 리뷰

 사람들은 국수 하면 보통 '칼국수' 그리고 '잔치국수' 두 가지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잔치 국수 쪽을 더 좋아하는 쪽이죠. 그런데 이번 안동국시를 접하고 나서 이제 3 가지 종류로 구분하려 합니다.

  • 칼국수
  • 안동국시
  • 잔치국수

 

 메뉴 구성은 단출하나 저렴한 가격대는 아님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메뉴 구성은 국시 종류 세 가지와 수육, 전, 문어 등 요리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고급스럽고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실 생각이면 국시만 한 그릇하고 가셔도 충분하다 생각되며, 조금 더 푸짐하고 다양하게 드시고 싶다면 3명 이상 팀을 이루고 오시고 메인 메뉴를 시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국시가 충분히 양이 많거든요.

안동국시-메뉴판
안동국시-메뉴판

 

 

 

 메뉴판에 나와 있는 가격은 앞으로 충분히 변동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요즘 인플레이션, 배달료 등 다양한 가계 부담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료값이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음식값도 올라가게 되겠죠.

 

 제가 방문할 당시만 해도 '안동'을 먹었는데 국시 하나에 12,000원이나 합니다. 과거 5,000원이면 국밥 한 그릇 먹었던 기억과 비교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시 3 가지 종류 중 '안동'을 선택, 충분히 만족스러운 메뉴

 방문을 하고 주문을 하기 전 자리에 앉기 무섭게 밑반찬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안동국시가 왜 맛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밑반찬의 '급'이 있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안동국시-밑반찬
안동국시-밑반찬

 

 보시는 것처럼 부추, 깻잎 그리고 김치 이렇게 세 가지가 준비되는데 일반 식당에서 드시는 것처럼 단순한 맛이 아니라 정말 맛이 있습니다. 특히 부추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이윽고, 기다리던 안동국시가 나오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상당히 걸쭉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젓가락도 좋지만 숟가락으로 퍼먹기에도 좋습니다.

안동국시-'안동'
안동국시-'안동'

 

 세 가지 국시 종류에 대해서 사장님께 여쭈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제가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안동과 우리밀은 국물이 있는 국시로 면의 종류가 차이 나는 것이고 건진은 말 그대로 국물이 없는 국수 요리라 생각하면 됩니다. 약간 비빔면 같은 것이죠.

 

 요리 메뉴 중 '전(찌짐)'을 선택, 생각과 다른 형태, 맛은 굿

 저는 흔히 해물전이라 불리는 전의 형태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는데 웬걸 아래 사진과 같이 모둠전이 나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방금 전을 부쳐 만들어 주신 것을 느낄 수 있는 요리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모둠전 형태지만 그렇게 다양한 종류는 아닙니다.

모듬전-안동국시
모듬전-안동국시

 

 특히 한 가지는 육전이라 너무 맛있습니다. 가격대는 小자가 27,000원이기 때문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저만 놀라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도 같이 놀라는 소리가 들려 혼자 숨죽여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돈이 많으신 분들은 小자 말고 大자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이 있다 보니 집어 드시다 보면 금방 사라지게 되거든요.

 

 이렇게 지금까지 서울 강남 맛집 하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먹을 텐데' 성시경 가수님 소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건물도 정겹고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는 곳이죠. 기회가 된다면 압구정역 지하철 근처에 있는 '안동국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 그리고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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