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찾는 학생들의 심정은 저렴하면서 배가 부른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부산대 앞은 과거에 좋은 식당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졌죠. 그래도 남아 있는 것 중 하나가 '대길이'입니다. 고추 불고기만 운영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길 고추 불고기 영업정보 요약
고추 불고기는 다른 것이 아니라 고추장 양념(?) 같은 것으로 불고기를 만든 것입니다. 평소 학교 앞을 지나갈 때 초벌 하는 냄새 때문에 찾아간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위치는 부산대 구정문 근처에 있고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부산 금정구 장전로 47
대길 고추 불고기 영업시간
시간은 11:30부터 새벽 01:30까지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네이버 음식점 정보로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최근에 11:30 이전에 식당이 오픈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찾아갈 생각이시라면 미리 전화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주차 공간은 없으나 맞은편 효원 주차장
길가에 잠시 두는 것은 괜찮을 것 같으나 너무 오래 주차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들고 가시는 경우 맞은편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기에 너무 멀어 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부산대역 지하철역에 내려 학교 구경하면서 올라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맞은편 주차장 : 효원 민영주차장
매콤한 고기, 옛날 그대로 대길 고추 불고기 식사 리뷰
우선 메뉴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메뉴 구성은 정말 깔끔하게도 '고추장 불고기' 한 가지입니다. 굳이 나누어보자면, 공깃밥을 처음부터 주문할 것인가 아닌가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고추 불고기를 주문했고 주문하자마자 아래와 같이 맛있는 초벌 구이가 세팅됩니다.
원래 대길이가 이렇게까지 유명하지 않았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방송 몇 군데 나오게 되면서 인기가 많아져 1호점, 2호점 등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맛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괜찮은 밑반찬에 초벌 된 고추 불고기가 나옵니다. 양념이 일단 무엇보다 괜찮고 고기도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기 좋고 쌈 싸 먹기도 좋습니다. 약간 밥도둑이에요. 그리고 제육볶음 하고는 완전히 다른 맛이니 이 부분 참고하시고요.
대길 고추 불고기 먹는 방법? 볶음밥 까지.
- 제공되는 쌈(상추, 깻잎)을 이용해 싸 먹는다.
- 먹다가 부족하면 공깃밥 하나 더 추가.
- 마지막에 공깃밥을 추가하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이거 완전 필수).
이렇게 부산대학교 앞 점심, 저녁으로 드실만한 식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추 불고기는 부산에 오셨다면 한 번 찾아와도 될만합니다. 물론, 가까이 있다면 말이죠. 그 주변 분위기와 식당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더 좋은 식당 '대길 고추 불고기'였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 그리고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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